(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흥군은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성한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산어촌유학마을은 작은학교의 신입생 모집과 인구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사용해 장평면 임리초등학교 옛 부지에 새롭게 조성했다.
장흥군이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준공한 농산어촌유학마을은 가족체류형 유학생 거주가구 10세대 규모다.
주택에는 TV, 냉장고, 책상, 의자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함께 준비돼 있어 입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하면서 장평면의 유학생 가정은 13세대 18명(초 12, 중 6)이 됐다.
이는 장평면 전체 학생의 1/3 수준으로 작은 학교살리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산어촌유학마을 조성을 통해 유학생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장평면 우산리에 5세대의 유학마을을 추가로 조성하고 내년에 입주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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