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빍혔다.
보고회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55건, 계속 사업 66건 등 총 121건에 대한 국비 5863억 원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규 사업 중 산업·연구개발(R&D) 분야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선박형 탄소포집·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으로 국가산단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목적을 둔다.
문화·관광 분야는 △이순신 해양문화 융합센터 조성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등이 있다. 상하수도 분야는 △도서지역 급수계통 공급 전환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등이 있다.
섬박람회 관련 사업은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사업 △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 등은 경제성 분석(B/C)을 통해 2026년도 예산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산단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준비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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