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광주시,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기아챔피언스필드 경유 버스노선 배차시간 조정
불법주정차 계도 강화…경찰·소방 대응체계 유지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대1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이범호 감독 및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대1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이범호 감독 및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홈경기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인근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경기 시작과 끝나는 시간에 맞춰 늘린다.

KIA 타이거즈 구단에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에 대해 입장료 할인 확대 등을 검토해 줄 것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노력,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정책 기반한 주차장 관리 등 교통정책 추진에 협력하는 등 내용을 담은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의 상생 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 관할 경찰서, 자치구와 협력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를 강화, 경기장 주변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경기 종료 직후에는 경기장 주변 주요 정체 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장 내외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소방과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관리반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이동 때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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