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한 상점서 화재…인근 상가 8개 동 전부 태워(종합)

소방 추산 7억7326만 원 피해

본문 이미지 - 전남 해남 황산면에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당국.(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4./뉴스1
전남 해남 황산면에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당국.(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4./뉴스1

(해남=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철물점에서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주택 등 8개 건물이 전부 탔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분쯤 해남군 황산면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6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철물점 내 인화물질에 불이 붙는 등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3시간 41분만인 오후 11시 42분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8개 동이 불타면서 소방 추산 7억 7326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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