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17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 녹원리의 한 국도에서 20대 A 씨가 몰던 SUV가 80대 B 씨가 운전하던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 씨가 숨졌다.
A 씨는 당시 무면허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앞서가던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경운기를 추월한 후 뒤늦게 경운기를 발견해 속도를 줄이지 못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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