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대한민국 봄 축제의 대명사 광양매화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3연 연속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사회 기여도, 개최 효과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양매화축제는 지난해 개최 이후 처음으로 입장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3無(차,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축제 등 혁신적 전환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과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선보여 '광양시 10대 뉴스'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3월 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움츠렸던 사람들에게 희망찬 봄을 선물하는 광양매화마을의 독보적인 킬러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춥고 삭막한 겨울을 보낸 국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 축제로 전남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의 판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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