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사기꾼…12억원 가로채고 1원씩 보내며 "안 죽었냐" 조롱[사건의재구성]

父지인에 거짓 '청년적금' 가입시켜 264회 편취
유흥·도박비로 탕진, 징역 9년…법원 "파렴치하고 악랄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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