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화재 신속대응으로 피해 막은 주민 등 3명 표창

민가와 외국인 숙소 인접…소방차 9대 출동, 자칫 대형 사고

본문 이미지 - 박천조 진도서방서장이 화재현장의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주민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소방서 제공)/뉴스1
박천조 진도서방서장이 화재현장의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주민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소방서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소방서는 화재에 초기 대응하여 피해 저감에 큰 공적이 있는 지역 주민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박병문(65), 최용수(56), 민경환(51)씨 등으로 이들은 지난 12일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소재 주택의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마을 주민 박 씨는 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시 달려와 비상 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 화재가 인접 건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또 N토건 직원인 최 씨와 민 씨는 화재 현장 근처에서 근무하던 중 회사 살수차를 동원,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불길을 잡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

화재 발생 현장은 민가와 외국인숙소 등이 인접해 있는데다 진도소방서와 17㎞ 떨어져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들의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도소방서는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 9대를 출동,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박천조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헌신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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