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1인당 15만원

정병욱 가옥 및 윤동주 관련 국외 관광지 여행 일정 포함 필수

일제강점기 한글로 쓴 윤동주의 자필시집을 지켜낸 광양 망덕포구에 있는 정병옥 가옥.(광양시 제공)2024.7.19/
일제강점기 한글로 쓴 윤동주의 자필시집을 지켜낸 광양 망덕포구에 있는 정병옥 가옥.(광양시 제공)2024.7.19/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윤동주 시인 테마여행자에게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업체와 개별 관광객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여행업체는 '관광진흥법'에 의한 여행업체여야 하며 개별 관광객의 경우 팀 대표자는 18세 이상으로, 구성원 모두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관광객이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자(업체)가 지원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광양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광양 소재의 식당에서 두 번 이상의 식사를 해야 한다.

일제강점기 한글로 쓴 윤동주의 자필시집을 지켜낸 광양 망덕포구에 있는 정병욱 가옥은 여행 일정 안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국외에 있는 윤동주 관련 관광지 1곳 이상의 방문이 필요하다.

국외 관광지는 중국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명동학교, 용정중학교와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교토 하숙집터 등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여행도 즐기고 지원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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