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방문 관광객 6300만명…2022년보다 13%↑

순천만국가정원·습지 780만명 최다
전남도, 세계관광문화대전 추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순천시 제공)2024.4.8/뉴스1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순천시 제공)2024.4.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지난해 6300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자료 기준으로 2022년 5600만명보다 700만 명(13%)이 늘어난 규모다.

관광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주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군별로는 순천·광양·강진 지역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점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 명이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다.

광양 청매실농원도 전년보다 115만 명 늘어난 145만 명이, 강진 남미륵사도 44만 명이 증가한 59만 명이 방문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질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5대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을 다녀가도록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숙박·체험시설·교통 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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