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섬 보성 '장도', 휴가철 가고싶은 33섬에 선정

본문 이미지 - 하늘에서 본 보성군 벌교 장도.(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하늘에서 본 보성군 벌교 장도.(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노루를 닮은 섬 '장도' 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미지의 섬'을 비롯해 '놀 섬', '맛 섬', '쉴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테마에 부합하는 33개의 섬을 선정했다.

장도는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는 '미지의 섬'으로 벌교읍 장암리에서 남동쪽으로 3.8㎞ 해상에 위치하며 면적 2.92㎢, 해안선 15.9㎞ 길이를 이루고 있는 보성군 유일의 유인도다.

섬 형태가 노루처럼 생겼다 해 '장도'라고 불리며, 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풍요로운 갯벌을 바탕으로 꼬막, 짱뚱어, 바지락, 게, 맛 등의 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벌교 꼬막' 생산량의 약 80%를 담당할 정도로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장도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지"라며 "신속한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매력 넘치는 힐링섬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도에는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2020년까지 게스트하우스, 마을식당, 탐방로가 조성되고, 특화 음식개발, 경관 가꾸기 등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섬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본문 이미지 - 꼬막을 채취하기 위해 '뻘배'를 타고 이동하는 아낙네들.(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꼬막을 채취하기 위해 '뻘배'를 타고 이동하는 아낙네들.(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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