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실내활동이 많은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41곳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유지기준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6종과 권고기준인 라돈 등 총 7종이다.
권고기준인 라돈은 균열된 암반, 지질에서 배출될 때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이나 실내에 축적된다.
라돈은 지속 흡입 시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라돈 저감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연구원은 검사 과정에서 시설의 환기장치 적정 가동, 필터의 관리 상태 및 교체주기, 이용 인원, 실내환경 운영·관리실태 등도 조사해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를 통한 다중이용시설의 깨끗하고 안전한 실내환경 유지·관리로 민감계층의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건강한 일상 생활 영위를 위해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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