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양상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원 근무 여건 개선과 급식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한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영양교사, 조리원, 노조 등으로 구성됐다.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는 조리원의 병가 및 휴가 사용시 교육청이 미리 채용한 대체 전담 인력을 학교에 투입해 조리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정책연구를 통해 제도 도입에 대한 선행 검토를 마쳤으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정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체전담인력제 도입을 통해 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조리원들의 원활한 휴가 사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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