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예산군이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국소방체전 유치를 위해 충남소방본부와 협력해 서명운동을 비롯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은 소방청의 현장 실사 과정에서 경기장 기반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공무원 약 3000명이 2026년 예산을 방문해 예산종합운동장과 무한천체육공원 등에서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 방문의 해에 발맞춰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예산에서 교류하고 화합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