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대구·광주보건대와 경북 산불 복구 기부금 전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연대 실천

왼쪽부터 대전보건대 총장 이정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학홍,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남성희, 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 오군석,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손병일. (대전보건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왼쪽부터 대전보건대 총장 이정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학홍,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남성희, 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 오군석,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손병일. (대전보건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보건대학교는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경북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총 3800만 원의 성금을 경북도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 대학은 지난해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공동 결성하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기부는 연합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각기 다른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국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초광역 협력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광주보건대학교 오군석 부총장이 참석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은 “이번 재난은 우리가 모두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서로 돕는 연합대학의 정신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연합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과 노력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인의 본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2024년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대전·대구·광주를 기반으로 한 초광역 보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대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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