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43명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계룡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대학은 일반 시민 누구나 손쉽게 농업에 대해 배우고 접근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업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텃밭실습 포장에서 △도시농업 △기초농업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텃밭 가꾸기 등 과정을 24차례 100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지구생태와 미래 세대에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농업대학 과정이 농업기술 습득과 생명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계룡농업대학은 그간 총 4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도시농업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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