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취약계층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드림 영유아식’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동구 보육 정책 중 하나로, 드림스타트에서 영유아식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기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식을 지원하는 것이다.
영양식은 전문 조리시설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되며, 연령별 특성과 알레르기 유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짜였다.
영양식 제공은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 여건이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 사례 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 가정 환경, 보호자의 돌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한 후 선정하며, 선정된 아동에게는 월령에 맞는 정기 식사 제공과 필요시 건강·영양 관련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박희조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단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전문성과 세심함을 갖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