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경관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재정비하는 실행계획이다. 상위계획과 여건 변화에 맞게 시 경관현황을 장기적으로 진단해 경관자원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보고회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대아이앤씨㈜에서 과업수행현황을 보고한 뒤 관계자 질의응답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관현황과 문제점 분석 △경관에 대한 의식조사 △경관구조(권역, 거점,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안) △가이드라인 수립 계획 △계룡시 핵심 경관사업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이다.
시는 시민공청회, 시의회 보고, 경관위원회 심의 등 시민과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말까지 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룡의 아름다운 경관자원과 각종 개발사업, 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차별화된 경관자원 활용 및 특색있는 경관사업 추진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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