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5일 오전 4시35분께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롯데리조트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습식사우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화재 시작 5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25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목욕탕 내부 200㎡가량이 타고 366㎡가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8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날 당시 목욕탕은 이용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잠을 자던 투숙객들이 경보음을 듣고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ysaint8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