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일자리 5만5223개 창출을 목표로 169개 사업에 3268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올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부 계획에는 5대 핵심 전략, 12대 추진 과제, 169개 세부 사업이 담겼으며 총 3268억3900만 원을 투입해 5만5223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15~64세) 67.2%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으로는 청년 선호 고용 창출을 위한 고용 생태계 구축, 고용 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 중심으로의 산업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세부 사업별 일자리 목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 915개, 민간 지역 주도 혁신 일자리 창출 2514개, 대상별 일자리 창출 3만5319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2884개, 고용서비스 및 거버넌스 기능 강화 5401개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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