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메가박스 홍성내포에서 군민을 초청해 '구 홍성여고’와 ‘홍주고’ 등에서 촬영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상영했다고 2일 밝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고교생의 순수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조영명 감독에 배우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는 홍성에서 주로 촬영했으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제작팀은 약 5000만 원을 지원받았고 홍성 등 충남도 내에서 약 1억 9000만 원을 소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홍성교육지원청, 홍주고 등 관계기관의 촬영 협조가 영화 촬영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
이용록 군수는 “무빙, 소년시대 등 홍성에서 촬영하는 작품이 흥행하는 와중에 지역에서 촬영한 영화를 군민과 함께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유치는 지역경제에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배 의장은 “군민과 특별한 자리를 함께해 뜻깊다”며 “작품 촬영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외에도 영화‧드라마 속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 효과가 있기에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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