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시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인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시민들의 면역력 증진 및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공간이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향적산 나를 품다’를 비롯해 참여 대상별로 △건강드林(대사증후군) △꿀잠드林(우울증) △아가드林(임산부) △기억드林(치매예방) △행복드林(가족에코티어링) 등 다양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며,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2시간씩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치유의 숲 누리집을 이용해 체험일 2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숲을 방문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회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 예정인 자연휴양림 및 생태숲과 연계해 향적산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힐링·치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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