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4일까지 대조기로 인한 조석 간만의 차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침수 우려 등 연안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갯바위 관광 중 고립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해경은 대조기 기간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봄철 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연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갯벌 활동 시 물 때 시간을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할 것과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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