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대형 산불로 인한 산불재난 위기 경보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 예방, 금연에서 시작됩니다'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다가오는 한식(4월 5일)을 대비해 담뱃불로 인한 산불 예방과 더불어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부소산성, 옥녀봉 등 17곳 등산로 입구에 설치됐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흡연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군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금연 사업과 연계한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군보건소에선 연중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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