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1일부터 청년의 생활·여가 활성화를 위해 캠핑용품과 생활 공구를 무상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들은 텐트, 접이식 화로대, 캠핑용 냉·난방기 등 11종의 캠핑용품과 전동드릴, 밀차, 사다리 등 생활 공구 8종을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대상 연령은 18∼39세의 관내 거주 청년이다.
신청 방법은 서산청년마당에 원하는 물건의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대여 일시를 확정한 후 물품을 대여받으면 된다.
시는 관내 청년의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 4개 분야·35개 사업을 223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매가 어려웠던 캠핑용품과 공구 대여를 추진한다”며 “사업 반응에 검토해 수혜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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