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단과 지역 회장단, 업무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정기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들은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방안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지난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상담봉사제는 1989년 신설 이후 3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전문상담(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학교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교우 관계 개선,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219명의 회원들은 요청 학교에 나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1박2일 배움자리 연수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곳에 봉사자를 우선 배치하여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든든한 협조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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