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24일)을 맞아 지난 25일 시니어클럽을 방문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결핵 ZERO,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사 받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무료 결핵검진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했으며, 결핵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이 담긴 홍보 물품을 함께 배부했다.
또한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결핵 예방 퀴즈를 진행해 발열성 감염병 예방, 에이즈 바로 알기, 암 검진 홍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23년 기준 OECD 가입국 중 2위,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핵 사망자 수는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계룡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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