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선제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기동진화대와 산림재난특수진화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읍면동 지역에 배치된 산불기동진화대 100명은 상시 예찰, 계도 등을 하고 있다. 기동진화대는 산림 연접지 내 소각 행위 계도 등 산불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전담할 산림재난특수진화대 15명도 상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산림재난 특수진화대 4명은 매일 오후 7∼10시 야간 신속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읍면별 보유한 갈퀴,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 진화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달 24일 음암면 산불대응센터에서 관내 배치된 총 16대의 산불진화차량을 대상으로 장비 점검도 마쳤다.
산불 진화 임차 헬기 1대를 6월 30일까지 예천동 닥터 헬기장에 배치했다.
산불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산불 드론감시단’도 내달 27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주말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드론으로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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