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선 공사 구간(1공구)인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회덕정수장 삼거리 부근까지 차량 부분 통제가 실시된다.
대전시는 도로 내 작업 구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탄진로 연축동 방향 300m 구간에 대해 편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1공구는 연장 2.3㎞로 정거장 3곳이 생긴다. 공사는 보도 축소와 차로 확장, 트램 내·외선 시공, 정거장·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전 구간에 걸쳐 트램 공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5일 오전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트램 건설 시작을 알리는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공사 중 교통 처리 계획, 교통 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안내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공사 과정에서 일부 교통 통제, 소음, 보행 불편 등 여러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래에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으로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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