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오는 4월 4~6일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서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봄나들이 행사는 시민화합, 향적산과 향한리 카페거리 및 향한리 벚꽃 명소 홍보, 2025계룡군문화축제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사장과 각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봄나들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에서 그간의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고회에선 △행사 목적 및 개요 △무대설치, 공연·체험·이벤트 △시설·환경 △경관조명 및 포토존 설치 △안전·교통운영 계획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보고와 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사항 전달, 미비점 보완 대책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엄사중-행사장 구간(1.3㎞) 셔틀버스 운행 △벚꽃나무 조명 설치 △주무대 향한리 로터리 근처로 위치 변경 △감성텐트 및 화장실 확대 설치 등이다.
행사 첫날인 4일 통기타 공연, 시민 참여 레크리에이션, 음악다방 신청곡 등이 운영되며 5일엔 반려동물 뽐내기 대회, 서커스 공연에 이어 저녁 6시 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코요태, 손태진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매일 오후 2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북춤·부채춤, 천원 경매쇼, 한국무용&밸리댄스, 어린이합창단, 청소년 댄스, 봄나들이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먹거리 장터 운영, 벚꽃 가방걸이와 목걸이 만들기, 풍선피에로 이벤트, 보름달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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