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청년정책 4개 분야 35개 사업에 223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 네트워크 분야에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등 관내 청년 40명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회의와 정책 제안 등 시정 참여를 강화한다.
취창업 준비,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서산청년마당은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 공구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 분야로 청년 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 프로젝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9개 사업이 추진된다.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5주에서 5개월까지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참여 시 수당과 함께 장기 유형 이수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또는 입사 2년 이내 청년에게 청년정책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일자리, 정주 여건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 1인 채용 시 매월 160만 원의 인건비를 24개월간 제공한다. 지난해엔 40개 기업, 79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생활 기반 및 환경 조성 분야로 대학생, 군인, 신혼부부, 임신 준비 부부, 저소득층, 청년 후계농업인, 청년 농어업인 등 다양한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청년의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 분야로는 청년 성장 다락방,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찾아가는 청년문화 예술 활동 지원 등 6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완섭 시장은 “청년이 참여하는 정책의 구현부터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생활 기반 조성, 여가와 문화 향유까지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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