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공주교육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국제인증 교육과정 교원자격(IBEC)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 이행을 합의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국립공주대, 공주교대와 함께 12일 공주교대에서 ‘국제인증 교육과정 교원자격(IBEC)’ 프로그램 이행 합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 권성룡 공주교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3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3개 대학은 지난해 12월 IBEC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 체결, 2월 24일 대전교육청 및 충남교육청과 함께 국제공인교육과정본부(IBO)와 IBEC 프로그램 운영 인증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O의 최종 인증이 남았으며, 인증 후 충남대 등 3개 대학은 IB PYP, IB MP, IB DP, IB CP, IB CLP의 국제공인 교육과정 교원자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3개 대학은 IB교원자격(IBEC)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및 인증을 위한 교수진 교류, IB 교육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 발표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각 대학은 IBEC센터를 설치하고 대학별 디렉터가 실무를 운영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IBEC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원 등은 3개 대학의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시에 일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와 공주교대 및 공주대가 IBEC의 운영과 인증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교원양성의 전문성과 국제화를 높이는 한편, 우리 지역의 미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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