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원북면 양산2리와 태안읍 상옥3리가 각각 중규모·소규모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사업 지원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원북면 양산2리에는 5억 원을 투입해 ‘자연의 품에서 함께 하는 행복한 양산2리’를 목표로 유휴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한마음배움터(주민 교육장)을 조성하고 한마음 행복사업단 육성, 우리마을 정원 만들기, 한마음 어울림 한마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읍 상옥3리는 2억 원을 들여 ‘백화산 아래 꽃이 모이는 전원 구슬목 마을’을 주제로 구슬목 화합사업단을 조성하고 구슬목 행복 나눔 동아리 육성, 귀농·귀촌인 화합 행사, 어르신 행복나눔 활동, 구슬목 꽃마을 육성 등의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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