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2025년 고용노동부의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대상은 18~49세 미취업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및 사업자등록 이력(폐업 후 6개월 경과)이 없는 사람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자(퇴소연장 포함) 중 퇴소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쉼터, 자립지원관, 사회복지원시설) 입·퇴소 청년 △주 30시간 미만 생계형근로자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유예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34세 이하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기관을 ‘홍성군’, 운영기관을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으로 선택하고 문답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미신청자 및 35세 이상 49세 이하 신청자는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신청 링크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군은 과정별 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이 사업은 청년 1대 1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직업훈련 모의면접, 취업연계 등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5주(단기), 15주(중기), 25주(장기) 주 2회, 회당 4~5시간 제공한다. 또 과정별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더해 단기과정 최대 50만 원, 중기 최대 220만 원, 장기 최대 350만 원을 지급한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더욱 쉽게 구직 활동을 펼치고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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