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신양면 성백우 선정

본문 이미지 -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성백우 포스터.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성백우 포스터.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신양면 귀곡리 출신 성백우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 독립운동가는 1941년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김상룡·김용근 등과 회동해 '농민이 생활고를 겪는 것은 조세제도 및 공출 등 일제의 압정 때문이며 한국인과 일본인 간 봉급의 차이로 생활의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이 내선일체가 거짓이라는 증거이므로 이를 배격하자'는 시위를 전개하다 1942년 12월 동지들과 함께 일본경찰에 붙잡혔다.

이어 1943년 3월 12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겪다가 1944년 9월 29일 가출옥 했으며 이후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1944년 11월 말 다시 동대문경찰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미결수로 옥고를 겪던 중 1945년 광복이 돼 풀려났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86년에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와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등에 게시하는 사업이며 현재까지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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