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3월 말부터 생활체육관 수강생 모집과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3일 군에 따르면 서천 생활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138㎡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작은 도서관,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에 시설 시스템과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이며 국경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은 수영강습, 자유 수영, 아쿠아로빅, 아쿠아 킥복싱, 헬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 모집은 추첨 방식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수영장 및 체력단련실 자유 이용 월 5만 원(1회당 3000원) △수영강습 월 6만 원 △아쿠아로빅 월 3만 5000원 △아쿠아 킥복싱 월 4만 원이다.
청소년·어린이·경로 대상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생활체육관이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기간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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