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은 이혼 가정의 원활한 자녀 면접 교섭을 위해 면접교섭센터 ‘마음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부모 간 갈등을 겪거나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면접 교섭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미성년 자녀의 면접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서울가정법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총 20개소의 면접교섭센터를 설치했다.
지역에서는 2021년 대전가정법원, 2022년 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에 설치된 데 이어 올해 공주지원에 세 번째로 문을 연다.
대전가정법원 관계자는 “마음뜰이라는 명칭처럼 센터가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행복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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