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역 소상공인 대출 지원 사업인 ‘대덕뱅크’의 보증 한도액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대덕뱅크는 소상공인들에게 연 3%의 대출 이자와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역 소상공인 1028명이 혜택을 받았다.
구는 올해 보증 한도액을 지난해보다 1인당 500만원 늘어난 2000만원으로 올려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대덕뱅크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240명으로 오는 23일부터 지역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에서 대덕뱅크 사업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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