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문화관광재단은 군문화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이벤트협회 등 9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유망축제 중 관광, 역사, 경제, 콘텐츠축제, 예술 등 분야별로 최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 대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 주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부문에서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계룡군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군문화 관련 축제로 지난 2007년 처음 개최한 이후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공동개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무기장비 탑승, 국방체험관 운영, 병영훈련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군(軍) 관련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 군문화축제는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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