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교육부 등이 주최한 '2024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우수 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전해든학교와 새누리유치원 재난안전담당자가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재난대응훈련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훈련 계획 수립부터 이행까지 훈련 전반을 학생이 주도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대피지도 만들기 △비상대책반 구성 △훈련시나리오 작성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요령을 학생 스스로 습득하도록 한다.
대전교육청은 2023년 초등학교 2개교에서 2024년 유·초·특수학교 15개교로 확대 운영했고 장애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인 대전해든학교를 훈련 대상에 포함했다. 또 유관 부서와 재난 상황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재난에 취약한 장애 학생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올해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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