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의료·교통 등 67개 시책 추진

8개반 718명 상황 근무

본문 이미지 - 대전시청 전경/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시청 전경/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17일부터 30일까지 서민 생활 안정, 생활 불편 해소, 환경 정비, 시민 안전 등 총 8개 분야 67개 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재난 재해, 의료·식중독, 청소·환경, 가축 방역, 교통, 소방, 상수도 등 8개 반 718명의 공무원이 상황 근무에 들어간다.

시는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15곳, 기초생활수급자 2만686세대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보훈 유공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는 떡국떡, 과일 등 먹거리 키트를 제공한다.

시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불편이 없게 자치구와 14~27일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물가 인상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 민간 단체와 협력해 캠페인 등 물가안정 활동을 전개하고 13~24일 대전시청 1층에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지역 우수상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선 18~30일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25~30일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발열 클리닉 5개 병원과 협력 병원(5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시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 등을 통해 안내한다.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27~31일 운휴일을 해제한다.

쓰레기 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시민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게 취약계층 보호, 물가안정, 안전시설 점검 등 종합 대책 추진에 완벽히 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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