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시 4대 전략산업 확대하고 양자·로봇 포함 추진”

‘ABCD+QR’ 추진 구상 밝혀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시 공동취재단)ⓒ News1 김경훈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시 공동취재단)ⓒ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국방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주항공(Aero space), 바이오(Bio), 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이른바 ‘ABCD+QR’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 로봇을 포함해 ABCD+QR로 전략산업을 확대 개편하겠다”며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 캐나다 캘거리와도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같은날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와의 오찬 자리에서 임만성 카이스트 부총장에게 대전 원도심에 (가칭) 창업 스타트업 파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해외 주요 도시들은 도심 한복판에 창업파크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인다면 한층에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다른 한층에는 충남대 출신들의 창업존이 들어설 수 있도록 큰 건물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A, Global Innopolis Alliance)에 해당 도시의 대학을 포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GIA의 대학과 대전의 카이스트 또는 충남대학교와 전략적 관계 구축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대학 뿐만 아니라 특정분야 학과와도 교류가 가능할 것이고 여러 해외 대학이 카이스트와 충남대의 바이오, 양자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GIA는 대전시의 주도로 대만 신주,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시애틀, 캐나다 캘거리, 스페인 말라가, 독일 도르트문트 등 7개 소수 선진도시가 실질적인 경제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도시정책 교류, 과학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식·기업·산업·인력 등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립식은 올 9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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