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섬유산업 AI 기반 탄소발자국 플랫폼 개발 사업 선정

총사업비 69억원…수출 경쟁력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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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다이텍연구원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제조데이터표준 인공지능(AI) 활용 제품전주기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R&D) 사업'의 섬유분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제명은 '섬유 산업 대상 제품 전주기 탄소발자국 플랫폼(MCF) 및 AI 기술 기반 탄소저감 기술개발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섬유 제조공정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예측 및 저감할 수 있는 MCF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국비 53억3000만 원을 포함한 69억 원 규모이며, 다이텍연구원은 ㈜글래스돔코리아, ㈜아이비씨티, ㈜인이지, FITI시험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상용화를 추진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제품의 탄소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국제적 신뢰성 확보는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섬유 제조기업들도 전 주기적 탄소관리 체계의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재홍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탄소 데이터 플랫폼의 실증 및 상용화가 빨라지면 국내 섬유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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