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Lab(씨랩) 액셀러레이팅(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5개사를 모집해 사업화지원금 최대 3500만 원, 기업별 맞춤형 성장, 보육공간 입주, TIPS 사업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신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오는 5월7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대구 C-Lab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의 노하우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식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6기까지 유망 스타트업 216개사를 지원했으며 C-Lab 출신 기업은 누적 매출 9627억 원, 총투자 유치 4313억 원, 신규 고용 3688명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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