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주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경쟁자보다 보수층 지지세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이른바 '보수 텃밭'을 찾아 보수 표심에 호소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한 전 대표가 대구를 찾는 것은 약 한달 만이다.
그는 앞서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개헌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한 전 대표 선거캠프인 '국민먼저캠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2시30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어 수성구 수성못 모처에서 청년 기업인들과 만나 청년 창업 현안과 청년 기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 수성못 일대를 돌며 시민과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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