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세계경제포럼(WEF)과의 협력을 강화에 나섰다.
14일 이강덕 시장은 서울 강남구에서 이주옥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오찬 자리에서 포항시와 WEF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이강덕 시장이 서유럽 출장 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 국장과 면담한 후 후속 조치로 당시 논의됐던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올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항방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WEF 주관 부대행사를 포항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기구들과 연계해 포항으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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