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5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대응 정책 설명회와 현장 상담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중기청과 관세청, KOTRA(코트라) 등 7개 수출 지원기관이 함께 마련한 이 설명회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동향과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세전문가가 상담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미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제품별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 철강·알루미늄 성분 함량 계산법, 관세 적용 대상 여부가 불투명할 때의 대응법 등을 소개한다.
정기환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16개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애로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수출금융, 시장정보 제공,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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