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해양구조협회는 경북 영덕 산불 현장에서 10여명의 주민을 구조한 전대헌(52) 민간해양구조대 영덕구조대장을 의인으로 선정, 표창했다고 3일 밝혔다.
전 대장은 25일 오후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할 당시 자신의 어선으로 방파제로 피신한 주민들을 울진 해경구조대와 함께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대헌 대장은 "앞으로도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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