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상수원 수질 관리 강화

대구환경청은 3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로 폐허가 된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환경청은 3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로 폐허가 된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환경청은 3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임하댐 하류(낙동강) 등 2곳에 있는 수질자동측정망을 활용해 실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피해지역 인근 수질 측정 지점 26곳의 측정 주기를 단축해 수질을 보다 면밀하게 측정할 방침이다.

또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한국환경공단과 현장 조사를 벌인 뒤 산불 잔재물 유입이 우려되는 하천과 댐 일대에 오일펜스 등을 설치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으로 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홍수기 전까지 댐 상류에 있는 산불 잔재물을 수거하고, 정수 처리를 강화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상수원 수질 변화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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