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역대 최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에 국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안동 길안중학교에 무료 급식소를 차려놓고 매끼 300~7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제공하고, 이동배식도 병행하고 있다.
또 연돈볼카츠 김응서 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송하슬람·강승원·정지선·임태훈·임희원·파브리, 데이비드리·윤남노 씨 등도 급식 조리와 배식 등의 봉사 행렬에 속속 동참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일까지 의료 구호세트와 담요 각각 4만3000여개, 의류 5만4000여벌, 천막 5800여동, 급식 8만6000여명분, 생수 등 119만7000여개 등의 구호 물품이 답지했고, 8727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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